일상기록/독서

광고의 8원칙, 광고가 뭐길래?

327로이 2023. 1. 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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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독서 후기.

 

교보에서 멀뚱멀뚱 15분 정도 서서 읽다가 구매 결정한 책. 유명한 마케터이며 한국 온라인광고연구소장이자, 책 '오케팅' 의 저자인 '오두환'님이 지은 책이다. 

 

나는 IT 씬에서 서비스 기획을 하고 있지만, 나는 내 업무의 본질 또한 결국 내 '프로덕트'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브랜딩하고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느냐' 라고 생각한다. 지금 일하는 회사가 이커머스 마케팅과 관련 있기도 하고. 실무에서도 브랜드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해서, 저관여/고관여 제품에 대해서 여러 모로 체감하고 있는 터라 이 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광고의 8원칙은 아래와 같다.

  1. 그것을 바라보게 하라
  2. 그것에 다가오게 하라
  3. 그것을 생각하게 하라
  4. 그것이 필요하게 하라
  5. 그것을 소망하게 하라
  6. 그것을 구매하게 하라
  7. 그것에 만족하게 하라
  8. 그것을 전파하게 하라

고객을 후킹하는 것 부터 나아가서 고객이 자신 브랜드의 팬이 되어 바이럴을 하게 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머리로는 보면 이해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딱 표준화를 시켜놓으니 더욱이 저렇게 쉽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가이드 없이 직관에 의지하면 어디에선가 같은 일도 매번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당연지사. 이렇게 정리한 것이 참 대단하다.

 


 

다르다는 것의 기본은 모방에 있다. ( p. 77 )

5%가 되려면, 95%와는 다른 길을 가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다고 그것이 정답은 아니다. 차별화된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통 다르게 마케팅을 하거나, 광고하라고 하면 어려워한다. 달라지고는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예 감조차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다르다는 것의 기본은 모방에 있다. 다른 곳의 장점을 최대한 모방한 뒤에, 꾸준히 다른 새로운 것을 추가하는 것이다.
*내 견해와 비슷

 

광고의 6가지 기본 원칙 ( P. 86 )

  1. 누가?
    - 누가 만든 것인가? 누가 사야하는 것인가?
    - 즉, 타깃에 대한 정의
  2. 언제?
    - 언제 사용해야 하는가? 언제 만들어졌는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행사하는가?
    - 시기에 관한 내용을 광고에 어떻게 어필할 것인지에 대한 정의
  3. 어디서?
    -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는가? 어디서 참여할 수 있는가? 어디서 만들어졌는가?
    - 구매자가 직접 찾아보지 않아도 될 정도의 정보 제공
  4. 무엇? 
    - 무엇을 팔고자 하는가? 무엇이 장점인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 자신의 물건/제품/서비스에 대한 차별성 강조
  5. 어떻게?
    - 어떻게 탄생했는가? 어떻게 만들고 있는가? 어떻게 사용하는가? 어떻게 다른가? 
    - 차별성과 위치(포지셔닝을 말하는 것인 듯)를 드러낼 수 있는 포인트
  6. 왜?
    - 왜 광고를 하는가? 왜 만들기 시작했는가? 왜 선택해야 하는가? 왜 가격이 비싼가?
    - 효과적으로 상품/서비스를 어필하기 위해, 광고의 이유를 밝히기

 

광고를 자신에게 맡기는 비법 ( p. 230 )

  1. 본업과 광고, 본업 연구 이 3가지에 대한 노력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정하고, 계획적으로 업무 시간을 정확히 분할하는 습관을 들여라
  2. 분기별로 광고 집행 예산을 책정하고, 반드시 그 금액을 모두 지출하라
  3. 어떤 광고 업무든 직접 부딪히고, 깨지고, 도전하라
  4. 프리랜서나 일용직 근로자를 많이 만나고, 함께 하며 그들에게 배워라
  5. 지인을 최대한 동원하라
  6. 광고 실행사를 끊임없이 흉내 내라
  7. 혼자 광고하는 것을 그만두는 시점을 정하라 (예를 들어, 일당이 2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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