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직트리
스스로가 로직트리에 대해서 학술적 견해를 내놓거나, 분석을 할 수 있는 수준이 아직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 정리를 잘 해 놓은 블로그도 많기 때문에, 이 글은 내가 읽은 것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추후에 리마인드 할 수 있을 정도로만 작성하려고 한다.
로직트리Logic tree는 나뭇가지가 뻗어 나가는 것처럼 논리적으로 상세화(분류)를 하는 기법으로 맥킨지를 통해 유명해졌다. 나무(문제)를 심고 뿌리(원인)를 내리고 내리고 내리면서 결국 근원적 원인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방금 적은 말처럼 나무가 뿌리는 내리는 프레임워크로 사용되기 때문에 로직트리라고 불린다.
로직트리는 다양한 이점을 가지는데 대표적으로는 이 3가지.
- 누락이나 중복을 미연에 확인할 수 있다.
- 원인이나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
- 각 내용의 인과관계를 분명히 할 수 있다.
이처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로직트리는, 표면화되어 있는 문제를 Why?라는 인과의 로직으로 넓이와 깊이를 파악하면서 트리모양으로 원인을 구체화 해 나가는 것!
또한 모든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내놓기 위해서는 MECE가 따라오는 것 처럼, 로직트리를 하기 위해서도 MECE가 기본 전제가 돼야 한다. (애초에 MECE하면 종속되어 따라오는 것이 로직트리인 듯..)
로직트리는 2W1H로도 구분할 수 있는데,
- What Tree : So What? 문제를 정의할 때,
- Why Tree : So Why? 문제를 분석할 때,
- How Tree : So How? 해결책을 수립할 때 사용한다.
일단 당장에 자주 쓸 것 같은거는 So What트리와 So How트리 정도일 것 같다.
물론 So Why트리를 안 쓴다는 말이 아님..
정의하고 분석해서 해결책을 수립하는거는 일종의 순방향 과정이겠지만
그래도 지금 당장에는 '뭘 해결해야하며 왜 해결해야하는지'가 주어진 문제들이 자주 닥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번 인스타에 올리려고 끄적인 것 업로드..
막 떠오른 주제인 '어떻게 이쁜 몸을 만들 수 있을까?' How tree이다.
아마 하위 레벨로 갔다가 '어라 이런것도 있었네?'하고 상위레벨에 새로 추가될 가지들이 하위레벨 ↔ 상위레벨의 문항들과 핑퐁을 하다보면 점점 늘어나겠지만 ㅋㅋㅋ 일단 작성해봤음
일단 해보면서 느낀것은 MECE 기반의 로직트리를 활용할 때 이미 가설을 정해놓고 검증하는 과정으로 가다보니, 그 가설을 얼마나 잘 세우는지가 결국 내가 작성한 로직트리의 실용성을 0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아닌수도 있다는 것.
그래도 이렇게 작성하다보면 레고처럼 중간에 수정을 하기가 쉽기도 하고, 한 눈에 들어오니까 좋다.
하지만 '1. 가설을 세우는 것'과 '2. 가설을 전개하는 것'은 많은 시행착오가 요구되겠지만
책에서는 이렇게 해결책을 지녀야 하는 (로직트리의) 요건을 다음의 2가지로 말한다.
- 표적을 벗어나지 않을 것
- 바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성이 있을 것.
따라서 로직트리를 사용해서 해결책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So How?'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깊게 파고들어야 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