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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트리

스스로가 로직트리에 대해서 학술적 견해를 내놓거나, 분석을 할 수 있는 수준이 아직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 정리를 잘 해 놓은 블로그도 많기 때문에, 이 글은 내가 읽은 것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추후에 리마인드 할 수 있을 정도로만 작성하려고 한다. 로직트리Logic tree는 나뭇가지가 뻗어 나가는 것처럼 논리적으로 상세화(분류)를 하는 기법으로 맥킨지를 통해 유명해졌다. 나무(문제)를 심고 뿌리(원인)를 내리고 내리고 내리면서 결국 근원적 원인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방금 적은 말처럼 나무가 뿌리는 내리는 프레임워크로 사용되기 때문에 로직트리라고 불린다. 로직트리는 다양한 이점을 가지는데 대표적으로는 이 3가지. 누락이나 중복을 미연에 확인할 수 있다. 원인이나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

방법론 2021.09.18

우연의 힘

"많은 사람들이 "우연히 어떤 일이 다른 일로 연결되고, 또 우연히 새로운 기회가 열리면서 이렇게 됐어."라고 말하더라고요. '우연의 힘'이 중요한 시대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는 '계획적인 우연' 같기도 해요. 계획해서 일했기 때문에 나머지 우연들이 굴러 들어오는 거죠." - 전은경 월간 디자인 편집장 인터뷰中 ---- 프리워커스 p.279 인터뷰 모음집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아마 프리워커스에서 발췌한 글귀는 이것을 마지막으로 생각 중. 나는 위 말 중에 '우연의 힘'이라는 말이 참 마음에 든다. 그녀가 말하면서 정의한 '우연의 힘'이 결국엔 '계획으로부터 일어나는 우연'이기 때문. 이번에 내가 입사하게 된 것도 어찌보면 '계획적인 우연'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귀를 만나기 전 까지는 이걸 어떻게 표현..

MECE! 중복 없이, 누락 없이!

맥킨지의 책을 읽다보니 항상 전제에 깔리는 말이 있다. 회사의 사수님께서 "맥킨지에서 가장 중요한 말이에요." 라고도 말한 이 단어는 '상호배제와 전체포괄(MECE : Mutually Exclusive and Collectively Exhaustive)' 쉬운 말로 "중복 없이, 누락 없이!" 이다. 이를 위키피디아에서는 '겹치지 않으면서 빠짐없이 나눈 것, 항목들이 상호 배타적이면서 모였을 때는 완전히 전체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고 설명한다. 나는 MECE의 예시를 찾아보다가 유희왕의 천년퍼즐이 떠올랐는데,, 이유는 각 부품들이 겹치지 않는 상호배타적인 객체들이면서 모이면 온전한 것이 되니까..? (사실 그냥 조립 해보고 싶어서 떠오른 거일수도 ㅎㅎ) MECE를 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에 잘 하는..

방법론 2021.09.13

문제 해결의 정의_아 그래서 문제가 뭐냐고!

문제問題 네이버 : 혼란스럽거나 애매하거나 또는 모순을 포함하고 있는 불명확한 상황에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될 경우에 직면하게 되는 것 위키피디아 : 사람을 생각하게 하거나 괴롭히게 할 수 있게 되는 일이나 종류 따위 표준국어대사전 해답을 요구하는 물음. 논쟁, 논의, 연구 따위의 대상이 되는 것. 해결하기 어렵거나 난처한 대상. 또는 그런 일. 귀찮은 일이나 말썽. 어떤 사물과 관련되는 일. "그래서 문제가 뭔데?" 문제(이슈)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모든 영역에 걸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위 사전들에서 정의하는 것처럼 해답이 필요하기 때문에 문제로서 정의된다. 따라서 우리의 선조들 때 부터 '문제해결'에 관한 많은 연구와 공부들이 있었으며, 현재는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

방법론 2021.09.12

큰 목표, 작은 목표

"너무 큰 목표를 두지마. 목표를 작게 만들어서 하나씩 깨고 올라가는거지. 작은 목표를 두고 이걸 깼을 때 보상을 줘, 퀘스트처럼" - 김경동 라인프렌즈 부사장 인터뷰 中 ---- 프리워커스 p.269 인터뷰 모음집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목표가 너무 크면 어쩔 수 없이 길고 디테일한 과정이 필요할 것이고, 그렇게 긴 시간동안 하나만 바라보고 걷다보면 내가 맞게 가고 있는지, 어디까지 왔는지 문득 회의감이 들 때가 있을 수도 있겠지. 나도 그래서 계획을 세울때면 분기, 반기, 년단위의 계획은 항상 러프하게만 구상하고 2주 동안의 계획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있다.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는 당장 판단을 못 하겠고, 일단 이걸로 어느 정도 만족하고 살고 있으니 그걸로 ok!

빈틈으로 빛이 들어온다.

"완벽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모든 것엔 틈이 있답니다. 그 틈으로 빛이 들어오죠." - 레너드 코헨, 가수이자 시인 ---- 프리워커스 p.152에서 발췌해온 캐나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시인, 소설가, 영화배우였던 故 레너드 코헨이 한 말이다. 누구신가 했더니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노래 Hallelujah를 부르셨던 분이셨다. ㅜㅜ '틈'은 어찌 보면 '흠'같은 것이다. 집에 틈이 생기면 빠다를 이용해서, 기껏 찰흙으로 빚은 공룡의 다리부분에 금이가면 찰흙을 이용해서 메꾸려고 하고, 열심히 만든 쿠키가 쩌억하고 갈라져 버리면 굳이 손님 앞에 내 놓지 않는다. 나 또한 나의 흠을 치부로 생각하며 괜시리 별의 별 것을 숨기려 한 적이 있다. 그렇기에 레너드 코헨의 말이 심심한 위로로 다가왔다. 굳이 우리가 완벽..

프리워커스, 난 일단은 경험(데이터)부터 쌓아야겠다!

회사를 다닌지 벌써 7일째가 되었다. 출근은 8월 30일 월요일부터 했으니까! 회사에 출근하고 5일 째 되는 금요일 날에, 내 사수이자 내가 속한 전략기획팀의 팀장님께서 마케팅부서에 있으실 때 회사에서 주문한 책 두 권을 가져오셨다. (형석님 감사해요!) 하나는 저기 보이는 '프리워커스'였고, 나머지 하나는 뭐더라.. 여튼 책 표지에 '모조', 저 캐릭터에 필이 꽂혀서 냅다 골라버렸음 ㅎㅎ 일단 책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에 앞서, 프리워커스의 좋았던 점을 간단하게 나열하면 1. 내용이 전혀 무겁지 않다! 글의 가독성도 좋고, 슥슥 잘 넘어가더라! 2. 중간중간 모베러웍스에서 작업한 디자인들이 심심찮게 들어있다. 특히 마지막 즈음에 포트폴리오처럼 작업물들이 엮여있는데, 감성이 너무 좋아.. 3. 그들(모빌스..

일상기록/독서 2021.09.06